영케어러와 함께한 ‘위드영 겨울방학 힐링캠프’ 이야기
2026.02.07페이지 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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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넥슨게임즈입니다.
여러분은 어린 시절을 어떻게 기억하시나요? 아마도 교실, 친구, 놀이터처럼 마음을 따뜻하게 채우는 장면들이 떠오르실 텐데요.
하지만 어떤 아이들은 또래보다 조금 더 이른 나이에 가족의 돌봄을 책임지며 하루하루를 버텨내고 있습니다.
영케어러를 위한 ‘위드영 프로젝트’
‘영케어러(young carer)’는 장애나 질병, 노화 등으로 돌봄이 필요한 가족을 대신 보살피거나 생계의 일부를 책임지는 아동·청소년을 뜻합니다.
또래보다 일찍 어른의 역할을 맡게 되는 만큼, 학업과 진로, 또래 관계 형성에서 어려움을 겪기도 합니다.
또래에 비해 일찍부터 무거운 책임을 지고 있는 영케어러들의 부담을 조금이라도 덜어주고, 그들의 행복과 꿈을 응원하겠다는 마음으로 시작된 활동이 바로 ‘위드영 프로젝트’입니다.
넥슨게임즈는 영케어러를 지원하기 위해 지난 11월 넥슨재단과 함께 위드영 프로젝트를 시작하고, 초록우산에 1억 원의 기부금을 전달했습니다.
해당 기부금은 영케어러의 생활 안정과 돌봄 환경을 지원하는 사업에 활용되고 있습니다.
그리고 넥슨게임즈는 넥슨재단, 초록우산과 함께 지난 2월 4일부터 5일까지 이틀간 ‘위드영 겨울방학 힐링캠프’를 진행했습니다.

이번 캠프는 지금까지의 돌봄 부담 경감에 더해, 영케어러가 가족 돌봄 부담에서 잠시 벗어나 휴식과 정서적 회복의 시간을 보낼 수 있도록 준비됐습니다.
그럼 이틀간 영케어러와 함께한 ‘위드영 겨울방학 힐링캠프’, 어떤 이야기가 있었을지 같이 한 번 보실까요?
넥슨게임즈 사옥에서 보낸 ‘일일 명예사원’의 하루
총 15명의 영케어러들은 힐링캠프의 첫 순서로 넥슨게임즈 사옥을 방문했습니다. 실제 신규 입사자 환영 프로그램에 맞춰 명예사원증과 웰컴키트를 받고 ‘일일 명예사원’이 되어 특별한 하루를 시작했습니다.
먼저, 점심시간에는 사내식당 ‘든든’에서 임직원들과 함께 식사를 했는데요. 이름처럼 든든한 한 끼를 나누며 서로 정답게 이야기를 나누며, 첫 만남의 어색한 분위기를 자연스럽게 풀었답니다.

입사 첫 날의 필수 코스죠? 영케어러들은 특별히 준비된 오리엔테이션을 들으며 넥슨게임즈, 그리고 게임 산업과 게임 제작 과정에 대해 새롭게 배우는 시간을 가졌는데요.
평소 즐기던 게임이 어떤 과정을 거쳐 완성되는지 듣고 보는 동안, 게임과 좀 더 가까워질 수 있었습니다.
몇몇 학생들은 ‘게임 개발 과정에서 사용되는 언어’, ‘게임 개발 프로세스’ 등에 대해 열정적으로 질문하며 게임개발에 흥미를 보이기도 했습니다.

게임 제작 과정 체험
사운드 스튜디오에서는 게임 사운드가 완성되는 과정을 시연하고, 직접 캐릭터 목소리를 녹음해보는 성우 체험을 진행했습니다.
자신의 목소리가 게임 캐릭터와 하나가 되는 경험은 신기함과 성취감을 동시에 안겨주었습니다.
뜻깊은 사례도 있었는데요, 바로~ 녹음 참여한 학생 중 한명이 실제로 성우를 꿈꾸는 분이었던 것!
이 학생이 온몸의 집중력을 발산하며 아름답고 부드러운 음성을 내뱉자, 체험 현장에는 열렬한 환호가 터져나왔습니다.
체험 후에는 영케어러들이 직접 녹음한 목소리가 담긴 캐릭터 영상을 기념으로 선물해 특별함을 더했습니다.
모션캡처실에서는 게임 캐릭터의 움직임이 어떻게 만들어지는지 직접 보고 체험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참가자들이 동작을 하면 화면 속 캐릭터가 실시간으로 똑같이 따라 움직였는데요. 손을 들거나 걸음을 옮기는 작은 동작까지 그대로 반영되는 모습을 보며 “게임 속 캐릭터가 이렇게 움직이는 거구나!” 하고 생생하게 이해할 수 있던 순간이었습니다.
유도 등의 격투기를 배운 한 학생은 멋진 발차기를 선보여, 큰 박수갈채를 받기도 했어요.
마음을 쉬어가는 시간
사옥 투어를 마친 뒤에는 전문 미술 심리치료사와 아트테라피 수업도 이어갔습니다. 함께 웃고 움직이며 긴장을 풀어보고, 미술 활동으로 각자의 마음을 편안하게 표현해보는 시간이었는데요.
차분히 감정을 정리하며, 심리적 안정과 감정 환기에 도움이 되는 뜻 깊은 시간을 보냈습니다.
캠프 마지막 날에는 놀이공원을 찾아 겨울방학의 특별한 추억을 함께 만들었습니다. 환한 웃음으로 하루를 즐기는 모습 속에서, 영케어러들이 잠시나마 일상의 무게를 내려놓고 오롯이 자신만의 시간을 보내는 순간을 함께할 수 있어 더욱 소중했습니다.
이번 ‘위드영 겨울방학 힐링캠프’는 영케어러들에게 잠깐의 휴식 이상으로, 일상을 힘 있게 이어갈 수 있는 응원의 시간이 되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준비했습니다.
넥슨게임즈는 앞으로도 위드영 프로젝트를 통해 영케어러가 보다 안정적인 환경에서 성장할 수 있도록 꾸준히 지원을 이어갈 예정입니다.
도움이 필요한 곳에 진심이 닿는 활동을 지속하며, 우리 사회의 더 따뜻한 내일을 함께 만들어가도록 노력하겠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