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슨게임즈

우주도 구하고(?) 상도 받은 게임 개발자들의 이야기! 대한민국 게임대상을 다녀왔습니다!

2022.1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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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6일, 올 한 해 우리나라 최고의 게임을 가리는 ‘2022 대한민국 게임대상’이 부산 벡스코에서 진행되었습니다.

넥슨게임즈에서도 ‘히트2’와 ‘블루 아카이브’ 두 작품이 후보에 올랐는데요,

총 9개 부문, 16개의 상이 시상되는 이번 게임대상에서 넥슨게임즈는 무려 전체의 1/4인 4개의 상을 수상했습니다. (박수!!!!!!!)

넥슨게임즈의 수상 소식을 위주로 2022 대한민국 게임대상 현장의 분위기를 전달해 드립니다!

‘함께 그려가는 미래’라는 주제로 진행된 2022 대한민국 게임대상.

게임대상 시작 25초 전입니다. 중앙에 넥슨게임즈의 박용현 대표, 좌측에 ‘블루 아카이브’의 김용하 PD, 우측에 ‘히트2’의 박영식 PD의 뒷모습이 보입니다. 뒷모습에서도 수상 결과에 대한 기대와 긴장감이 엿보입니다.

대한민국 게임대상은 국내 유일의 정부 주체 게임 부문의 시상식인 만큼 게임 업계 종사자분들은 물론이고, 게임을 좋아하는 모든 분들의 관심이 집중되었는데요. 관심만큼이나 많은 분들이 시상식에 자리해 주셨습니다.

본격적인 시상에 앞서, 문화체육관광부 전병극 제1차관의 축하 인사가 있었습니다.

지난 한 해 동안 한국 게임업계가 이룬 성과를 언급하며, 게임을 마음껏 개발할 수 있도록 각종 규제를 개선해 나갈 것이라고 약속했습니다. 더불어, 게임인분들이 자유의 가치가 보장되는 넓은 무대에서 더 힘차게 도약하길 바란다는 응원의 메시지도 남겼습니다.

그럼 이제 본격적으로 시상식을 살펴볼까요?

<인기게임상>

인기게임상은 한 해 동안 가장 많은 사랑을 받았던 작품에게 주어지는 상입니다.

게임팬분들이 직접 뽑아주는 상이라 ‘가장 유저 친화적인 상’이라고도 불리는데요. 그만큼 의미가 큰 상이기도 합니다.

이처럼 의미가 큰 인기게임상의 후보에 ‘블루 아카이브’와 ‘히트2’가 후보로 올랐습니다! 과연 이 중에서 수상작이 나올까요?

인기 게임상 수상작은 바로바로바로!!!!

넥슨게임즈 MX 스튜디오의 ‘블루 아카이브’입니다!

‘블루 아카이브’는 매력적인 캐릭터와 스토리를 담고 있는 수집형 RPG로, 청량하고 밝은 분위기의 일상생활을 배경으로 다양한 캐릭터와 우정을 쌓으며 재미있는 전투 콘텐츠와 밀리터리 액션 요소를 경험할 수 있는 게임입니다.

다양한 캐릭터, 탄탄한 스토리, 게임 IP를 활용한 확장성 측면에서 이용자의 호평을 받으며 이번 인기게임상을 수상하게 되었습니다.

수상자인 MX스튜디오 김용하 PD의 수상 소감이 이어졌는데요.

유저와의 소통을 중요하게 생각하는 용하 PD답게 유저분들에 대한 감사 인사로 수상 소감을 시작했습니다. 지난 한국 서비스 1주년을 맞아 유저분들이 간식과 편지, 굿즈를 전달해 준 것을 언급하며 이렇게 사랑받으며 게임을 개발해도 되나라는 생각을 했고, 또 유저분들이 즐겁게 게임을 하고 있다는 말에 큰 힘을 얻었다고 합니다!

유저분들이 준비해 주신 간식과 편지, 굿즈 소식을 아직 못 본 분은 아래 링크에서 자세한 내용을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유저분들께서 마음을 담아 블루 아카이브 간식박스를 보내주셨어요~!

넥슨게임즈 박용현 대표가 인기게임상을 수상한 김용하 PD에게 직접 축하의 꽃다발을 전달합니다!

<기술창작상 - 캐릭터 부문>

기술창작상은 기획/시나리오, 사운드, 그래픽, 캐릭터 등 4개 분야로 나누어 시상이 이루어집니다.

넥슨게임즈의 ‘히트2’와 ‘블루 아카이브’도 기술창작상 캐릭터 부문 후보에 올랐는데요.

그중 ‘블루 아카이브’가 기술창작상 캐릭터 부문을 수상했습니다! MX 스튜디오의 김인 아트디렉터가 무대로 나가 상을 받습니다. 블루 아카이브에는 80여 종에 달하는 캐릭터들이 있는데요, 이들 캐릭터 하나하나가 각각의 이야기를 갖고 있으며, 그 특성에 부합하는 독창적이고 매력적인 외형을 자랑합니다. ‘블루 아카이브’의 다채로운 캐릭터는 게임에 대한 몰입도를 높였으며, 수많은 팬아트가 만들어지기도 했습니다.

“앞으로도 ‘오타쿠는 우주를 구한다’는 마음가짐으로 좀 더 좋은 모습 보여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김인 아트디렉터의 독특한 수상 소감도 화제가 되었는데요, 특정 분야에 진심을 가지고 열정을 다 하면 우주를 구할 수 있을 만큼의 좋은 영향력을 전달할 수 있다는 의미인 거 같습니다.

이렇게 1부를 마치고, 2부 시작 전 퓨전국악 앙상블 ‘앙상블 수’의 축하공연이 있었습니다.

국악기와 서양악기가 함께 연주되는 것이 너무 신기했는데요, 근데 잘 들어보니 어디서 많이 듣던 음악입니다!

바로 지난 2020 대한민국 게임대상에서 4관왕의 영광을 차지한 넥슨게임즈 ‘V4’의 OST였습니다. ‘V4’는 대한민국 게임대상 대상, 기술창작상 사운드와 그래픽 부문, 우수개발자상까지 총 4개의 상을 받으며 명실공히 2020년 최고의 게임으로 인정받았습니다. 사운드 부문 수상작인 만큼 게임 OST도 높은 평가를 받았는데요. 이렇게 국악과 서양악기의 퓨전 버전으로 들으니 또 새롭습니다.

<우수개발자상>

게임전문가 투표 100%로 수상자가 결정되는 우수개발자상입니다.

동료 개발자와 전문가로부터 그 역량을 인정받은 개발자에게 주어지는 상이라 특별한 의미를 갖고 있다고 볼 수 있습니다.

그리고 넥슨게임즈의 김용하 PD가 이 특별한 상의 주인공이 되었습니다!!!!

김용하 PD는 마비노기, 블루 아카이브 등 여러 히트 게임을 개발했으며, 유저들에게도 인기가 많은 개발자입니다. 게임에 대한 방대한 지식과 열정, 뛰어난 개발 능력과 기획력을 인정받아 동료 개발자들이 주는 상인 우수개발자상을 수상하게 되었습니다.

‘게임 개발밖에 모르는 오타쿠가 이런 자리에 올라와도 되는지 얼떨떨하다’라는 말로 수상 소감을 시작한 그는, 자신은 그릇일 뿐이며 동료들이 맛있는 음식을 만들어서 그릇에 올려주면 쏟아지지 않게 유저에게 잘 들고 가는 사람이라며 모든 공을 동료들에게 돌렸습니다. 이어 개발하다 보면 힘들고 어려운 시간도 많은데 잘 따라와 준 동료들에게 감사를 표하며, 앞으로 동료들의 작업물을 잘 담을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는 감동적이고도 겸손한 수상 소감을 남겼습니다!

<본상 - 우수상>

본상은 우수상, 최우수상, 대상 이렇게 3개 부문에서 시상을 합니다.

심사위원회의 심사와 대국민 투표, 전문가 투표를 합산하여 선정되는 본상 수상작은 명실공히 모두가 인정하는 올해 가장 밝게 빛난 보석 같은 게임이라고 할 수 있는데요.

너무나 영광스럽게도 ‘히트2’와 ‘블루 아카이브’ 모두 본상 후보작에 올랐습니다!

가장 먼저 우수상 시상이 진행되었는데요, 우수상은 총 3개의 작품에게 주어졌습니다. 그리고…

그중 하나를 ‘히트2’가 받았습니다!!!!

‘히트2’는 지난 2015년 출시된 ‘히트’의 정식 후속작으로 ‘히트’의 장점을 살리면서 새로운 요소를 추가하여 높은 평가를 받으며 우수상을 수상하였습니다!

‘히트2’ 개발자인 XH스튜디오의 박영식 PD가 상을 받고, 소감을 이야기합니다.

‘히트2’를 플레이해 주신 모험가분들에 대한 감사 인사를 시작으로, 지금도 한창 서울 사무실에서 업데이트 준비에 바쁜 동료들과 게임이 여기까지 올 수 있도록 애써 주신 넥슨의 모든 구성원분들에게 감사를 전했습니다. 앞으로도 초심을 잃지 않고 모험가분들에게 만족을 드릴 수 있는 게임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는 약속까지 해 주셨으니 앞으로 더더욱 발전되고 재미있는 ‘히트2’를 기대해 봐도 좋을 거 같습니다.

대한민국 게임대상 우수상은 문화체육관광부장관상입니다. 크고 영예로운 상인만큼 트로피도 엄청 무겁더라고요… ^^ 이 트로피는 넥슨게임즈 구성원 모두가 볼 수 있도록 상장과 함께 사무실에 전시되었습니다.